[장마감 급등주 점검] 네이처셀 14% 급등 외... 재무 상태는?

15일 네이처셀이 전일 대비 14.7% 급등한 채 장을 마감했다. 재무건전성에선 '별 3개를' 받았다.

네이처셀은 최근 기관 매수세가 유입 중이다. 기관은 지난 7일부터 7일(거래일 기준) 연속 네이처셀을 순매수했다. 특히 이날은 외국인도 34만9251주 네이처셀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네이처셀은 지난 5월 17일 관계사인 알바이오가 개발 중인 '조인트스템'의 국내 3상 임상시험이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조인트스템은 세계 최초로 자가지방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중증 무릎 퇴행성관절염 치료제다. 수술 없이 단 1회 투여로 치료가 가능하다.



이 밖에 비케이탑스, 엘앤케이바이오, 효성화학, 코렌, 초록뱀컴퍼니 등도 상승 폭이 컸다. 전일 대비 7% 이상 오른 종목 가운데 재무건전성에서 '별 다섯 개'를 받은 종목은 하츠, 디티알오토모티브, 영보화학 등 6개다.



재무 상태평가 등급은 유동비율, 부채비율, 이자보상배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점수화한 것으로 별 다섯개가 가장 좋다. 그러나 일종의 경고등 역할을 하는 '재무 상태평가'를 그대로 추종하기보다, 그 평가가 의미하는 바를 구체적인 재무 항목들을 통해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