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 하반기 가상화폐 ATS 출시-한양證

한양증권은 15일 바이브컴퍼니가 내년 하반기나 2023년에 영업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썸트렌드, ATS 등 구독형 사업이 성장하고 있어 이익률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바이브커퍼니는 AI·빅데이터 기업으로 대규모 인력 채용 등 외형 확대를 위해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한양증권은 이에 따라 "단기 고정비 증가는 불가피하나, 가파른 외형 확대가 나타나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연결 자회사 퀀팃(지분율 65.6%)을 통한 신규 사업에 주목했다. 퀸딧은 올해 하반기 인공지능 매매시스템(AI Trading Service)을 런칭하고 국내외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 및 국내 증권사와 제휴를 논의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AI 기반 투자일임업(로보어드바이저) 진출 계획도 있다.

디지털 트윈 시장 개화에 따른 수혜도 기대했다. 디지털 트윈은 국토교통부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지난 4월 관련 투자계획이 확정됐다. 바이브컴퍼니의 데이터 분석은 디지털 트윈의 핵심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