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급증주] 車부품주 중 저평가? 한국프랜지 3.8배 늘어

한국프랜지의 거래량이 전일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 1분기 실적 대비 자동차 부품주 중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프랜지 주식은 14일 오전 11시 4분 현재 226만8357주가 거래돼 전일(47만2641주) 대비 379.93% 늘었다. 같은 시각 주가는 전일 대비 1.69% 오른 3610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프랜지는 자동차 구동장치 및 관이음쇠 제조기업이다. 최근 분기인 2021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2444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2억원에서 81억원으로 30% 늘었고, 순이익은 68억원에서 89억원으로 30% 증가했다.



재무 안전성도 양호하다. 2021년 1분기 기준 부채비율 184%, 유동비율 107%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의 3.4배에 달해 영업이익으로 충분히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

현재 주가와 2021년 1분기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8.03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46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7%다. 아이투자의 MRI 점수는 15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