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톱픽] 바이든, 재생에너지 중 해상풍력 집중지원-유진

바이든 정부는 미국 해안 전역에 해상풍력을 도입하여 세계 최대의 해상풍력 시장이 될 것이 확실시 된다는 리포트가 나왔다.

14일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지난 주말 바이든 정부는 뉴욕과 뉴저지 해상에 8개의 해상 풍력 입지를 연내에 경매 방식으로 확정하겠다고 발표했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바이든 정부의 전력부문 목표는 2035년까지 탄소배출 제로를 달성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해상 풍력 건설이 큰 폭으로 증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바이든 정부의 해상 풍력에 대한 지원 정책은 2025년까지 투자세액 공제 적용, 2030년 30GW 목표 확정, 서부연안 1단계 단지지정, 멕시코만 해상 풍력 단지 지정 계획, 뉴욕, 뉴저지 7GW 해상 풍력 단지 입찰 확정 등이다"고 말했다.

씨에스윈드와 삼강엠앤티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이며, 씨에스윈드는 뉴욕 또는 뉴저지에 해상풍력 타워 공장을 건설하는 것을 고객사와 논의하고 있다. 또 삼강엠앤티는 올해 해상 풍력 관련 수주액만 약8~9000억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4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