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 수소경제 활성화 등 정책 수혜-한화證

한화투자증권은 14일 두산퓨얼셀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정부의 수소 산업 육성 정책으로 고성장이 예상되고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장기 성장동력이 준비됐다는 분석이다.

두산퓨엘셀은 국내 1위 발전용 연료전지 공급자이다. 신규 사업자의 진입이 제한적이라 기술적 강점을 바탕으로 국내 생산 용량을 늘려 전체 시장 성장의 수혜를 받을 수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2.0과 분산에너지 활성화 로드맵 등 정부 정책이 빠르면 이달, 늦어도 3분기 중에는 발표될 것"이라며 "정책 추진이 본격화되면 2022년 이후부터는 안정적인 연료전지 발주시장이 형성돼 두산퓨얼셀의 파이가 1조원 수준으로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향후 수소충전소, 선박용 연료전지 시장 등으로 두산퓨얼셀의 포트폴리오가 확대되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 요인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