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전실업, 주문량 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SK증권

SK증권은 호전실업이 2분기 들어 주요 고객사의 주문량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호전실업은 고기능성 액티브웨어 및 스포츠/애슬레저 의류 등의 OEM 전문 업체다. 아우터 비중이 높아 3분기의 실적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계절성이 강하다.

하지만 SK증권은 올해 2분기에 접어들면서 주요 고객사의 주문량이 코로나 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수준을 회복하거나 오히려 살짝 웃돌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실적기대감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애슬레저 브랜드 1위 기업인 Lululemon과 함께 개발 중인 아우터 및 남성의류 등은 올해 8~9월부터 공급이 시작될 전망이다. 지난해 지분을 인수한 안다르(Andar)와의 협업 결과물은 내년부터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