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계업종의 주가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2분기 실적이 뛰어오른 주가를 받쳐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기계업종지수는 최근 3개월간 45.7% 상승해 WI26 지수 48개 세부업종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근 1개월 간 상승률도 20.2%에 달한다. 연초 대비로는 37.8% 올랐다.
9일 아이투자가 기계업종 전체 101개 종목 중 2분기 예상실적(최근 3개월 증권사 전망치 평균)이 있는 16개 종목을 추려본 결과 두산인프라코어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70% 늘면서 기계업종 대장주로 맏형 노릇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분기 매출이 24% 늘며 2조4547억원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올해 연간 기준으로도 영업이익이 43% 늘어 9399억원, 매출액은 16% 늘어 9조 2234억원으로 기대된다.
이어 두산밥캣도 2분기 매출이 26% 늘어 1조2166억원, 영업이익은 129% 늘어 1473억원에 달하며 기계업종 지수를 받쳐줄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기계도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5, 41% 늘어날 것으로 증권업계는 보고 있다. 연간 기준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120% 늘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태광은 2분기 영업이익이 1300% 늘어나나, 매출액이 20%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연간 기준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실적 증가세는 코윈테크가 가장 두드러진다. 코윈테크는 2분기 영업이익이 4300% 늘어나 44억원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코윈테크는 2분기 매출도 303% 늘어 294억원으로 추정된다.
프린트
이메일
블로그 담기
점수주기
(댓글 0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