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족보] 단오날, 실적 '만선' 예고된 기업들

이엠텍 순이익 48배 급증, HMM도 27배…금호석유·HMM PER 4배 예상

오는 14일은 음력 5월 5일로 단오다. 우리나라 4대 명절(설·한식·단오·추석) 중 하나인 단오에 조상들은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곤 했다.

8일 아이투자(www.itooza.com)가 단오를 맞아 국내 코스피, 코스닥 상장사 중 올해 실적 풍년이 기대되는 곳을 집계한 결과, 금호석유는 올해 순이익이 2배로 급증하면서 주가가 저평가될 1순위 기업으로 꼽혔다. 예상 PER는 4.06배다.

실적 예상치를 발표한 증권사가 3곳 이상인 262개 기업 중 올해 예상 매출과 영업익, 순이익(주재무 지배주주 기준)이 모두 전년 대비 증가한 곳을 추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제공한 최근 3개월 컨센서스 기준이며 주가수익배수(PER)가 낮은 순서로 정렬했다. 지난 7일 시가총액을 올해 예상 순이익으로 나눴다.

조선업계 역대급 호황으로 HMM도 올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304%, 2784%씩 급증, 올해 만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액도 58% 급증해 1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PER는 4.09배다.

이밖에 한화 DL건설 코오롱글로벌 등이 올해 호실적에도 PER가 4배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며, 효성화학 효성중공업 효성 등 효성 계열사와 GS LG디스플레이가 나란히 순이익이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실적 증가폭은 전자담배 ‘릴’ 제조사인 이엠텍이 수출 호조로 가장 클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매출이 53% 늘어 4320억원에 영업이익이 2171% 증가해 477억원, 순이익도 4844% 늘어 445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예상 PER는 6.39배다.

한편, 이번 집계에서는 대림산업, 한진, 네이버 등 올해 분할, 자회사 매각 등의 이슈가 있는 기업은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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