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 이번주 '핫'했던 가치주 20선은 매주 금요일 종가 기준으로 PER 10배 미만, PBR 1배 미만 종목 중 한 주간 주가가 많이 오른 상위 20개 종목을 소개합니다. 일시적으로 순이익이 발생했거나 해외 기업(중국 기업 등)인 경우는 아이투자 자체 기준으로 추려 제외합니다.
저평가된 가치주 중 한 주간 주가가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한일네트웍스와 KTB투자증권으로 나타났다.
아이투자가 지난 38일 종가를 기준으로 PER 10배 미만, PBR 1배 미만인 저평가 주식의 한 주간(5월 31일~6월 4일) 주가 상승률을 추린 결과, 한일네트웍스가 전주 대비 21.6% 올라 가치주 중 가장 주가가 많이 올랐다. 이에 따라 PER이 10.6배, PBR은 1.08배로 높아졌다.
한일네트웍스는 지난 4일 하루 1034만여주가 거래되며 전일 대비 거래량이 92배 급증했다. 한 주간 주가 상승분도 사실상 이날 상승분이 대부분이다. 1분기 실적은 양호하나 때아니게 사외이사 강문석씨가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와 하버드 동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주가와 거래량이 동시에 뛰었다.
KTB투자증권도 한 주간 13.9% 주가가 상승했다. PER 3.3배, PBR 0.69배로 증시 호조로 증권업계 전반적인 호실적이 이어진 가운데 저평가된 중소형 증권주로 재평가받았다.
이밖에 엠케이전자와 한국가구도 10%대의 주가 상승률을 보였다. 엠케이전자는 차량용 반도체 업체들에 본딩와이어를 공급하는데, 본딩와이어 신규 장비 도입과 양산이 이뤄져야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이 해소될 수 있다. 1분기 차량용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타고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이어, 저평가 가치주 중에서 리드코프 한화투자증권 SK가스 계룡건설 서희건설 애경유화 순으로 한 주간 주가 상승률이 높았다.
이외에도 지난주 가치주 중에서는 한국금융지주, 한국화재, 우리금융지주, 한양증권 등 증권·금융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DL건설, 동원개발 등 건설주도 주목받았다. 반도체 장비업체 중 비아트론과 성우테크론도 지난주 주가가 각각 4%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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