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버스와 초소형의 만남, 쎄미시스코 불 붙은 이유

[이번주 매일 오른 20선]'통신케이블 품귀' 가온전선도 62% 급등



전기버스와 초소형 전기차의 만남으로 투심에 불이 붙었다. 쎄미시스코가 에디슨모터스 지주회사로의 인수·합병과 함께 최대주주 지분이 1주당 1만4750원에 장외 매도되자 주가가 날아올랐다.

쎄미시스코 주가는 지난 한 주간 일평균 27.7% 상승해 238% 급등했다. 4일 주가는 2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대주주 변경 공시 이후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5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보였다.



아이투자가 지난 주(5월 31일~6월 4일) 5거래일 연속 상승한 종목을 추린 결과 쎄미시스코는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으로 꼽혔다. 쎄미시스코의 재무상태는 별점 2개로 낮은 편이나 에디슨모터스 지주회사인 에너지솔루션즈에 인수된 이후의 시너지에 시장은 주목했다.

에너지솔루션즈는 이달부터 11월 사이에 총 다섯차례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쎄미시스코의 신주 563만7675주를 취득, 지분을 50%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에디슨모터스가 강점을 가진 전기버스에 쎄미시스코의 경형 전기차를 추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에너지솔루션즈는 재무적 투자자와 함께 쌍용차 인수 추진전에도 뛰어들었다. 완성차 생산라인과 부품 체인을 단기간에 갖추기 위한 승부수다. 내년 출시를 목표로 프로토타입 최고급 전기승용차 '스마트S'와 전기 SUV '스마트X'도 준비 중이다.

대한전선은 호반그룹에 인수된데다 코스피200에 편입되면서 5거래일 연속 주가가 올라 한 주간 91% 급등했다. 아이투자의 재무상태 평가 별점은 1개다.

가온전선은 5G 보급 확대로 광케이블, LAN 케이블 등 통신케이블 수요가 증가하면서 통신사업부 공장가동률이 100%에 달하는 등 공급 부족 상태다. 전선 업황 호조에 원재료인 전기동 가격 급등으로 판가인상까지 더해져 주식 매수세가 몰렸다. 한주간 주가는 62.7% 올랐다. 아이투자의 재무상태 평가 별점은 4개로 양호하다.

이밖에 재무상태가 우량한 종목 중 세중, 프럼파스트, 블루콤, 파인테크닉스, 유라테크, 한국단자 등이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리더스코스메틱, 티웨이항공, 두산인프라코어, SGA솔루션즈, 토니모리 등도 한 주간 꾸준히 주가가 상승했다.

한편 재무 상태평가 등급은 유동비율, 부채비율, 이자보상배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점수화한 것으로 별 다섯개가 가장 좋다. 그러나 일종의 경고등 역할을 하는 '재무 상태평가'를 그대로 추종하기보다, 그 평가가 의미하는 바를 구체적인 재무 항목들을 통해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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