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론오토모티브, 거래 17배 늘어도 거래대금 고작 6억

새론오토모티브의 거래량이 17배로 늘었으나 거래대금이 채 6억원이 안됐다. 1200억원 안팎의 시가총액 대비 유통물량이 미미하다.

새론오토모티브 주식은 4일 9만2384주가 거래돼 전일 5089주 대비 1715.37% 늘었다. 주가는 전일 대비 0.16% 내려 61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새론오토모티브는 국내 2위의 자동차 브레이크 마찰재 제조업체이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324억원 대비 5% 증가한 341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억원에서 15억원으로 흑자전환했고, 순이익은 16억원에서 48억원으로 200% 증가했다.



재무 안전성도 양호하다. 2021년 1분기 기준 부채비율 16%, 유동비율 553%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의 4.3배에 달해 영업이익으로 충분히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

새론오토모티브는 미처분이익잉여금이 1494억원에 달한다. 현재 주가와 2021년 1분기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2.68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53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2%다. 아이투자의 MRI 점수는 16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