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톱픽] 디스플레이, OLED 대형화 빨라져 -KB

LCD 패널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며 LCD 가격 상승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OLED 대형화가 빨라지고 있다는 리포트가 나왔다.

28일 KB증권 김동원, 박주영, 유우형 연구원은 "스마트폰 화면에서 시작된 OLED는 노트북, TV 등으로 대형화 추세가 빠르게 확대되며 거스를 수 없는 대세를 넘어 필수가 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TV, PC 업체 입장에서 OLDE와 LCD 제품의 이익률 격차가 확대되며 수익성 개선을 위해 OLED 제품 구성 확대가 필수적이다"고 밝혔다.



또 "OLED의 경우 소형에서 중형, 대형 제품으로 갈수록 화질의 선명도를 소비자가 뚜렷하게 체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북미, 유럽, 일본 등 고가 시장에서는 OLED 없이 LCD만으로 마케팅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최선호주로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한솔케미칼, 실리콘웍스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