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 하반기 이후 순이익 흑전 예상-하나금투

조양희 기자 21.05/27 08:40 조회 1589 누적점수:: 0

하나금융투자는 27일 다산네트웍스에 대해 하반기 이후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종전과 같은 1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 김홍식 연구원은 다산네트웍스가 올해까지 순이익 적자가 지속되겠지만 일회성비용을 빼고 보면 개선된 실적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에 이어 DZS의 미국 매출이 살아나고 있으며, 옵텔리언 인수 이후 올해 미국 메이저 통신사 장비 수주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자회사 구조조정비용 반영이 상반기내 완료될 것으로 보여 하반기 이후 순이익 흑자 전환이 예상되며, 본사 기준으로 보면 현금이 증가하는 구조가 될 것으로 보여 당분간 계열사가 아닌 다산네트웍스의 펀딩 가능성은 사실상 희박하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일회성손익을 감안하면 이미 다산네트웍스의 연간 기대 매출액은 5000억원, 기대 영업이익은 300억원 수준까지 올라왔다며 내년엔 미국 메이저급 통신사 매출이 기대된다면서 적극 매수할 시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