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레터] 숙향의 투자 편지(10) - 내 바로 옆에 있는 다이아몬드

내 곁에 있는 다이아몬드를 알아보지 못하고 평생 다이아몬드를 찾아 헤매다 객사한 페르시아 농부 얘기가 있습니다. 1884년 필라델피아 템플 대학을 설립한 러셀 콘웰(1843~1925) 박사가 즐겨했던 얘기라고 하는데요.

저는 이 얘기를 인용한 두 권의 책을 읽었는데, 서로 내용이 많이 달라서, 원전을 찾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았습니다. 콘웰 박사가 같은 주제를 갖고서 평생 6,000회 이상 강의했다고 하므로 다양한 버전이 있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중요한 것은 다이아몬드가 발견된 곳이 농부의 집 안인지 농부가 소유하고 있던 땅인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다이아몬드 밭’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교훈에 있겠죠. 바로!

내 옆에 있는 다이아몬드를 알아보지 못하고 엉뚱한 데서 다이아몬드를 찾는 어리석은 인간이 되지 맙시다.

주식투자자에게는 늘 소외 받는 가치주들이 바로 내 옆에 있는 다이아몬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박을 꿈꾸며 대중들이 쫓아다니는 주식들은 페르시아 농부가 죽을 때까지 찾아 헤매던 허상의 다이아몬드이고요.

‘숲속의 새 두 마리보다 내 손 안의 새 한 마리가 낫다’고 했던 버핏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가치에 비해 싼 주식에 투자하는 가치투자법은 투자원금을 잃지 않는 것을 기본으로 하면서 차근차근 수익을 쌓아나가는, 확실하면서도 편안하게 내 자산을 불려주는 투자 방법입니다.

숙향 배상

다이아몬드 밭
- 두 얘기 중, 땅에서 발견된 다이아몬드가 인용된 글을 옮깁니다.

옛날 페르시아에 살던 한 부유한 농부는 더 큰 부자가 될 욕심에 고향을 떠나 신비로운 다이아몬드 광산을 찾아 돌아다니며 인생을 허비했다. 마침내 늙고 좌절감에 빠져 불행한 거지가 된 그 농부는 먼 타향에서 바다에 몸을 던져 자살하고 말았다.
한편 그의 고향에서는 그 농부의 밭을 사들인 새 주인이 땅을 둘러보던 중 냇가에서 햇빛을 받아 밝게 반짝이는 물건을 발견했다. 그것은 커다란 다이아몬드였다.
- 존 보글, [월스트리트 성인의 부자 지침서, Eno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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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댓글 1개)

  1. 안희진
    안희진 | 21.05/24 22:18
    잘 읽고갑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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