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급증주]토탈소프트, 정치인 테마?...회사 실적은?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선 지지율이 1위로 나타나자 토탈소프트가 강세다.

토탈소프트 주식은 21일 오전 9시 22분 현재 14만8500주가 거래돼 전일 6만1148주 대비 142.85% 증가했다. 같은 시각 주가는 전일 대비 9.76% 오른 2만800원을 기록 중이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7∼19일 전국 유권자 1천9명에게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꼽은 응답이 전체의 25%로 가장 높게 나왔다.



반면 야권 유력 주자로 부상한 윤 전 총장은 1%포인트 떨어진 19%를 기록했다. 이번 4개 기관 합동 전국지표조사(NBS)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토탈소프트는 해운·항만·물류 산업의 운영 솔루션을 공급하는 소프트웨어업체이다. 대선 후보주자 중 이재명 관련주로 거론돼 주가 변동성이 커졌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36억원 대비 19% 감소한 29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억원에서 0억원으로 줄었고, 순이익은 9억원에서 3억원으로 66% 감소했다.

재무 안전성은 양호하다. 2021년 1분기 기준 부채비율 80%, 유동비율 271%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의 56.7배에 달해 영업이익으로 충분히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

현재 주가와 2021년 1분기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80.02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3.24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