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주]KG ETS, 1Q '어닝서프'… 산화동 수요 급증

장 초반 20%안팎 상승, 거래량도 7배 급증

KG ETS가 1분기 깜짝 호실적으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고순도 산화동 수요가 늘고 판매 단가가 급등하면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18일 오전 9시 58분 현재 KT ETS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90원(18.67%) 올라 8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시간 현재 930만여주 가량 거래되며 거래량도 7배 이상 늘었다.

KG ETS가 전날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이 6948억원으로 급증했다. 영업이익도 578억원으로 늘었다. 순이익은 825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08억원, 68억원에 그쳤었다. 순이익도 15억원이었다.

올해 1분기 실적 급증을 이끈 것은 철강 및 항만 부문이다. 자회사인 KG스틸 외 종속기업이 운엉하는 철강제품 제조와 항만시설 운영사업 매출이 6478억원으로 폭발적으로 늘었다. 이 사업부문의 영업이익만 484억원에 달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5월까지 코로나 19로 스마트폰 수요가 급감하면서 도금용 산화동 수요도 함께 하락했으나 경기회복 기대감이 살아난 지난해 6월부터 오히려 도금용 산화동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고순도 산화동을 생산하는 회사는 KG ETS와 서안켐텍, 신오케미칼 등 소수이다. KG ETS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고순도 산화동 평균 판매단가는 지난해 톤당 812만원에서 올해 960만원으로 뛰었다.

특히 회사 측은 모바일 PCB업체 뿐 아니라 반도체시장의 도금과 전장용 PCB업체 등 다양한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라비아 인쇄처럼 산화동의 신규 적용 분야도 넓히고 있다.

KG ETS는 원가 상승 리스크에 대해서도 "신규 아이템인 산화텅스텐 사업 역시 코로나19영향으로 많은 비철금속이 가격이 하락했다가 지난해 6월부터 가격회복이 뚜렷했고 국내 판매처를 통해 기존 재고판매 및 저가의 원재료 매입 후 생산활동을 최대로 해 원가를 낮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순도 산화동에 대해서도 "중국 시장에 기술이전이 진행돼 본격적으로 올해 좀 더 많은 수익이 창출될 것"이라며 "원가 경쟁력을 갖춘 재고확보를 통해 일본, 베트남 등 해외 시장개척에 대응해 국내외 산화동 시장을 지속적으로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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