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투자자들의 재무제표 기본서

벤저민 그레이엄은 역사상 가장 중요한 투자 사상가로 통한다. 뛰어난 투자자로서 증권 분석 분야의 개척자로서, 워런 버핏 등 걸출한 투자 대가들의 스승으로서 그를 필적할만한 동시대인은 없다. ‘현명한 투자자의 재무제표 읽는 법’은 벤저민 그레이엄이 자신의 생각의 정수를 핵심적으로 정리했다.

12일 도서출판 부크온에 따르면 재무제표를 해석하고 이해하는 데 있어 그레이엄의 영원한 기본서로 꼽히는 ‘현명한 투자자의 재무제표 읽는 법’이 독자들로부터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하여 기업의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를 분석하는 법을 배울 뿐만 아니라 그 기업의 재무상태와 과거 실적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할 것이다. 그레이엄은 독자들이 재무 건전성과 재무 상황을 평가하는 데 있어 어떠한 회사에도 적용할 수 있는 간단한 테스트 방법도 제시한다.



매우 실용적이고 누구나 이해할 수 있기 집필돼 모든 비즈니스 업계 종사자들의 필독서이자 그레이엄의 또 다른 투자 고전인 ‘현명한 투자자’와 병행하면 완벽한 투자 지침서로 쓰일 수 있다. 한국 실정에 맞게 전문가의 해설을 붙여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 책은 벤저민 그레이엄이 ‘증권 분석’을 발행한 직후인 1937년에 처음 발행되었다. 이때는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을 떠났던 시기였다. 그와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나는 오늘날, 투자자들은 자신이 보유한 주식의 회사의 재무제표를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를 배울 것이다. 이밖에 실제 투자에 도움이 되는 재무비율이나 자주 사용하는 용어에 대해서도 배울 것이다. 수익보고서와 연례보고서, 비용과 충당금, 수익 재조정에 대한 보도자료 등은 이 책과 함꼐라면 좀 더 명�의蠻� 것이다.

이 기본서를 통해서 초보 투자자에서 전문 투자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투자자들이 이득을 볼 수 있다. 벤저민 그레이엄이 말했듯이 식료품을 고르듯이 주식에 투자해야만 한다. 펀터멘탈에 집중한다면 잘못되는 일이 없을 것이다.

이 책은 대가가 어떻게 주식을 선택했는데 그대로 보여주는 드문 저서이다. 워런 버핏만 하더라도 그를 둘러싼 수많은 이야기들을 적은 책들이 있지만 정작 그의 투자법을 스스로 밝힌 책은 하나도 없다. 때문에 이 책의 가치가 생긴다.

저자는 이 책을 재무제표를 현명하게 읽는 방법을 알려 주기 위해 저술했다고 말한다. 재무제표는 압축된 형태로 기업의 재무상태와 경영 상황에 대한 정확한 실상을 제공하려는 의도로 작성한다. 때문에 주식투자를 위해 기업분석을 시도하는 사람이라면 재무제표를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서는 기업을 제대로 이해했다고 할 수 없다.

이 책은 재무제표를 통해서 주식 투자에 성공할 수 있는 지름길을 알려준다. 이 책은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의 구성 요소들을 순차적으로 짚어주는 방식으로 서술되어 있다. 때문에 독자는 이 책을 차근차근 읽어나가는 것만으로도 재무제표에 대한 충분한 이해에 도달하게 된다. 주식 투자에 뜻을 둔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