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9일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실적 발표로 '1분기 실적 시즌'이 막을 올렸습니다. 어제(6일)까지 총 253개 기업이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는데요. 그중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증가율이 10% 이상이면서, PER이 낮은 종목을 꼽아보았습니다.

- 1분기 잠정 매출액 증가율 전년비 10% 이상

- 잠정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증가

- PER 낮은 순

위 선정기준으로 종목을 꼽은 결과 'LG상사'의 PER이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LG상사는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4%, 12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PER과 PBR은 낮아지고, ROE는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한편, 최근 한 달 기준 LG상사의 주가 상승률은 13.2%, 연초 대비 상승률은 40.5%를 기록해 인상적인 주가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번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해 리스트에 이름 올린 기업들의 주가는 최근 좋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중 1분기 호실적이 주가에 이미 반영된 기업이 있으며, 반대로 실적 대비 주가가 아직 상승하지 않은 '이익증가미반영' 기업도 있습니다. 기업의 실적과 최근 주가 흐름을 비교해 '이익증가미반영' 기업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추가로 지난 3주간 보내드린 시장 예상치 상향 종목 리스트를 함께 살펴본다면, 실적 시즌에 맞는 종목을 찾는 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