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 국내 약 2100여 개 상장사 중 무려 88%에 달하는 1850여 개는 증권사에서 나오는 리포트가 불과 3개 이하입니다. 리포트가 하나도 나오지 않는 종목도 1500여 개나 됩니다. 아이투자는 이처럼 증권사에서 잘 다루지 않는 스몰캡 종목 중 우량한 기업을 골라 투자지표와 핵심포인트 등을 간략히 소개합니다.
뉴파워프라즈마 주가는 지난달 30일 전일 대비 0.62% 오른 6450원이다. 지난해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뉴파워프라즈마의 주가수익배수(PER)는 9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63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8.2%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은 2818억원이다.
뉴파워프라즈마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회사로, 박막공정 및 식각공정 장비에서 사용 중인 RPG(Remote Plasma Generator)와 Plasma 발생 전원 공급 모듈을 제조한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종합반도체 회사에 장비를 납품하는 장비 제조사다.
RPG는 박막공정 진행 후 공정내 잔존하는 부산물에 대한 Plasma Cleaning를 실시하는 핵심 모듈로 뉴파워프라즈마는 세계 2번째로 RPG 국산화에 성공했다. 지난해 매출비중은 Cleaning 시스템 48%, RF 시스템 18%, 방산(한국화이바) 22%, 기타(AS 등) 12%다.
뉴파워프라즈마는 지난 '19년 국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 설비투자 감소로 영업이익이 36억원으로 전년대비 69% 하락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냈으나, 이듬해 영업이익 109억원을 기록하며 회복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81% 증가한 1088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199% 늘었고, 순이익은 312억원으로 470% 증가했다. 뉴파워프라즈마는 지난해 반도체 업황개선 및 신규 종속회사 편입으로 매출과 이익이 늘었다고 전했다. 뉴파워프라즈마는 지난해 삼원진공과 한국화이바, 태림, 한국화이바제일차 지분을 취득하면서 연결대상에 포함했다.
뉴파워프라즈마는 지난해 4분기 기준 부채비율 160%, 유동비율 107%를 기록했다. 차입금 비율은 30.8%으며,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의 15.6배에 달해 영업이익으로 충분히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9년 4.1%에서 지난해 18.2%로 상승했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63배로 지난해 말 1.68배보다 소폭 낮아졌다. 주가는 지난해부터 주당순자산 위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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