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주간 매주 목요일에 '1분기 실적 예상치 올라간' 기업을 살펴보았다. 한 주당 20개 기업을 살펴, 총 40개 기업의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를 살폈다. 이번에도 같은 기준으로 종목 리스트를 작성해보았다. 단, 잠정치를 발표한 기업은 제외했으며, 재점검하는 차원에서 이미 살펴본 기업도 모두 리스트에 포함했다.

해당 기준을 통과한 기업을 꼽아보니, 위메이드, 이엠텍, HMM 등 총 23개 기업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그중 새롭게 등장한 기업은 덴티움, 아프리카TV, 롯데케미칼, 한전KPS다. 덴티움과 아프리카TV의 1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시장 예상치가 1개월 전 시장 예상치와 비교했을 때 큰 변동은 없었다.

롯데케미칼의 경우 이번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최근 영업이익의 시장 예상치가 1개월 전 대비 20.6% 증가해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진 상황이다.

한편, 한전KPS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예상치는 전년 동기 대비 모두 11% 증가할 것으로 시장은 보았다.

실적은 종목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데 있어 '바로미터' 역할을 한다. 시장 예상치와 주가 흐름을 비교해 분석하면 '합리적 투자'를 실천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