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유정현 연구원은 영원무역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497억원(전년동기대비 +4%), 573억원(+13%)으로 전망했다. OEM 사업부 달러 기준 수주 증가율은 9% 내외로 추정되며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1분기 원화 매출액은 3% 수준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했다.
유 연구원은 "글로벌 주요 고객사들의 실적이 가파르게 개선되면서 영원무역이 수혜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로써 지난 해 연간 두 자릿수 감소한 수주는 감소한 폭 이상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지난해 3분기부터 동사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Scott도 상반기까지 계속 실적 서프라이즈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영원무역 주가는 전일대비 0.83% 하락한 4만1650원이다. 현재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2.5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01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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