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1Q 실적 양호...목표가 200만원 유지-한화證

김명선 기자 21.04/23 09:34 조회 491 누적점수:: 0

한화투자증권은 23일 LG생활건강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가를 이전과 동일한 200만원으로 제시했다.

한화투자증권 손효주 연구원은 LG생활건강 1분기 연결 매출액은 2조 367억원(전년동기대비 +7.4%), 영업이익 3706억원(+11.1%)으로 시장 기대치 상단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화장품 매출액은 1조 1585억원(+8.6%), 영업이익 2542억원(+14.8%)을 기록했다. 전년 부진했던 면세점 매출액은 5,005억원으로 2019년 1분기 대비해서도 소폭 성장하며 항공길이 여전히 제한된 상황에서도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생활용품 매출액은 5207억원(+8.6%), 영업이익 662억원(+1.4%)을 기록하며 전년 수요가 급증했던 위생용품 매출액은 급감하였으나, 프리미엄 제품 및 신제품 판매 증가로 우려보다는 양호한 매출을 달성했다.

손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이 최근 럭셔리 브랜드 버버리 뷰티를 국내에 수입 판매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중장기적으로 화장품 부문의 브랜드 확장을 통한 성장의 방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