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지속되는 호실적...목표가 11만원-한투證

김명선 기자 21.04/23 08:49 조회 537 누적점수:: 0

한국투자증권은 23일 아프리카TV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가를 11만원으로 이전에 제시한 목표가 9만2000원 대비 19% 상향했다.

한국투자증권 정호윤 연구원은 아프리카TV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81억원(전년동기대비 +39.8%), 153억원(+89.1%)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에도 기부경제 매출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플랫폼 매출이 465억원(+34.8%)으로 회사의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광고 매출은 4분기의 광고 성수기 효과가 제거됨에 따라 전분기 대비로는 감소하겠으나 전반적으로 광고주들의 광고 수요가 증가하며 전년대비 크게 증가한 98억원(+131.6%)을 기록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작년부터 이어진 코로나19가 아프리카TV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아프리카TV의 PU(paying user)는 2017년 평균 20만명에서 2020년에는 26만명 수준까지 증가했으며 ARPU 또한 2017년 96,578원에서 2020년에는 155,772원까지 상승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