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1Q 순이익 증가 전망 ...목표가 5%↑-신한금투

김명선 기자 21.04/22 10:01 조회 618 누적점수:: 0

신한금융투자는 22일 한화생명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가를 4100원으로 이전에 제시한 목표가 3900원 대비 5% 상향했다.

신한금융투자 임희연 연구원은 1분기 한화생명 실적은 영업이익 341억원(흑전, 이하 전년동기대비), 순이익 1790억원(+274.2%)으로 컨센서스(1,177억원)를 52.1%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방카 채널 판매 축소 및 제판분리 영향으로 수입보험료는 2.4조원(-6.8%)으로 감소하지만 이에 발맞춰 준비금 적립부담이 축소되고 주식시장 상승 덕분에 변액보험 보증준비금이 환입되면서 준비금 전입액이 축소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보험 본연의 이익은 안정적인 흐름이 지속된다. 임 연구원은 "위험보험료는 지난 수년 간 보장성 상품 중심의 영업 덕분에 3.4% 성장하고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위험손해율은 80.1%(-6.9%p)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2.0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22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