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심은주 연구위원은 1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3,761억원(YoY +5.0%), 200억원(YoY -1.9%)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편의점 트래픽 감소로 유제품 수요는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 어려운 외부 환경에도 신제품(성인건강식) 매출 호조로 인한 실적은 선방한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심 연구위원은 올해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1조 5,347억원(YoY +4.9%), 940억원(YoY +8.6%)으로 추정했다. 심 연구위원은 작년 코로나19로 개학 연기 및 외부활동 제한으로 전방 수요가 부진했지만 다행히도 편의점 트래픽은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편의점 채널 비중이 높은 컵커피 및 가공유의 기저효과에 따른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는 것. 상대적으로 고마진 제품인 상하/곡물우유 성장에 따른 믹스 개선 및 셀렉스의 이익 기여 증대가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봤다.
심 연구위원은 저가매수가 유효하다며 현 주가는 12개월 선행 PER 8.6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심 연구위원은 코로나19로 부정적인 영업 환경 속에서도 주요 제품의 점유율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제품 믹스 개선에 힘입은 기초 체력 증진을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지난 20일 주가는 전일대비 1.54% 하락한 7만67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0.4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37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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