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1Q 영업이익 증가 전망...목표가 3만3000원 유지-신한금투

김명선 기자 21.04/20 09:04 조회 713 누적점수:: 0

신한금융투자는 20일 네오위즈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가를 이전과 동일한 3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 이문종 연구원은 네오위즈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이하 전년동기대비) 809억원(+22.0%), 171억원(+25.4%)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전망치(791억원)를 상회하나 영업이익 전망치(176억원)는 소폭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웹보드 매출은 33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1%, 전분기대비로도 4.1% 증가할 전망이다. PC방 영업제한 완화 효과에 PC 웹보드 매출 반등이 예상되며 1분기 성수기 효과도 반영된다. 다만 브라운더스트 등 기존 흥행 게임 매출 하락에 전체 국내 매출은 전분기대비 소폭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 매출은 351억원(+53.4%)으로 예상했다. 자회사 게임온이 일본에서 퍼블리싱 중인 로스트아크가 상위권 순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Skull 등 스팀에 출시한 인디게임도 흥행했다는 분석이다.

게임산업 전반에 걸친 연봉인상에 동사도 전직원 임금인상을 단행했다. 연간 약 80억원 내외의 비용 증가가 있겠으나 다수의 신작 출시에 따라 21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9% 증가한 663억원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