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가 체크] 파나진, 인공유전자 PNA 생산력 부각

15일 파나진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인 주가는 12시경 상한가에 도달했다. 오후 2시 10분 현재 매수잔량은 42만주다.

파나진의 인공유전자 PNA 생산력이 부각되며 주가가 강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SK증권 나승두 연구원은 파나진에 대해 '전 세계에서 PNA 소재 대량생산이 가능한 유일한 곳'이라고 소개했다.

PNA는 자연계 핵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인공 DNA로, PNA 소재는 DNA와 물리적/화학적으로 더 강하게 결합한다는 특성이 있어 바이오센서(Biosensor), 항원(Antigene) 기술 개발 등에 활용된다. 가장 대표적인 분야가 체내 바이오마커를 활용하여 질병의 발생/진행/예후를 검사 또는 진단하는 분자진단 분야다.



나 연구원은 "다양한 돌연변이 검사를 하기 위해서는 조직검사와 액체생검이 상호 보완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 앞으로는 다양한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를 위한 동반진단/액체생검 시장의 동반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PNA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파나진은 PNA 기반의 유전자 진단제품 전문 기업으로 PNA 소재 판매와 분자진단제품 및 진단 자동화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53억원으로 흑자전환하며 4년 연속 영업적자를 탈피했다. 현재주가 기준 PER은 38.5배, PBR은 7.5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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