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품는 엠투엔, '펙사백' 구원투수 되나

서홍민 회장, 엠투엔과 대부업체 리드코프 사실상 최대주주… 자금력 클 듯

거래정지된 신라젠의 새 주인으로 엠투엔이 선정될 전망이다. 엠투엔은 서홍민 회장이 리드코프의 최대주주로 자금동원력이 풍부해 신라젠의 정상화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신라젠은 지난 12일 회사 인수를 희망하는 3개사의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결과 코스닥 상장사인 엠투엔이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신라젠은 이같이 결정하고 지분 매각을 위한 후속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엠투엔 주가는 전일 대비 1300원(6.53%) 올라 2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엠투엔은 1978년에 디케이디엔아이 이름으로 설립돼 스틸드럼 제조 및 판매, 각종 철강제품 사업을 하다 1997년 기업을 공개했다.



지난해에는 주총을 열어 엠투엔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엠투엔바이오를 출범, 바이오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엠투엔바이오는 미국의 신약개발 전문업체 GFB를 인수, 난소암 치료제 후보물질 'GRN-300' 임상을 하고 있다.

특히 엠투엔의 최대주주인 디케이마린의 최대주주는 김승연 회장의 처남인 서홍민 회장이다. 서 회장은 엠투엔과 함께 대부업체 리드코프의 1, 2대 주주이기도 하다. 사실상 엠투엔과 리드코프를 서 회장이 지배하고 있다. 향후 인수 작업이 마무리되면 신라젠이 최대주주의 자금 동원력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엠투엔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되기 전인 지난 1일 일찌감치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결정하기도 했다.

엠투엔은 신라제의 항암치료제 '펙사백' 등 파이프라인에 주목, 그린쓰리바이오와의 시너지를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펙사벡은 한차례 좌절을 맛보긴 했으나 지난해 10월 미국 FDA(식품의약국)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문제는 서 회장의 배임 수재다. 신라젠이 경영진의 배임횡령 문제로 거래가 정지된 만큼 거래소의 적격심사 과정이 순탄치 않을 가능성도 있다. 서 회장은 2009년 7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오리콤 등 광고업체 2곳에서 광고업체 선정을 대가로 14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챙긴 혐의로 징역 2년, 13억9900만원의 추징금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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