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가] '1000억 유산균 막걸리'의 힘, 국순당 52주 신고가

'1000억 유산균 막걸리 시리즈'의 인기로 국순당이 지난해 6년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한데 이어 12일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갱신했다.

국순당의 거래량은 12일 오후 2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60.17% 증가했다. 같은 시각 주가는 전일 대비 5.69% 올라 8920원을 기록 중이다.

국순당은 백세주, 막걸리로 유명한 전통주 제조업체다. 지난해 매출액 503억원에 영업이익 약 51억원을 달성하며 2015년 이후 처음으로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35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억원에서 9억원으로 늘었고, 순이익은 21억원에서 103억원으로 390% 증가했다.

재무 안전성도 양호하다. 2020년 4분기 기준 부채비율 10%, 유동비율 642%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의 261.6배에 달해 영업이익으로 충분히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

현재 주가와 2020년 4분기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8.56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72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