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심은주 연구원은 신세계푸드는 2년 만에 단일 대표 체제로 돌아갔다며 노브랜드 버거 프랜차이즈 사업 확대에 상당한 힘이 실릴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심 연구원은 결론적으로 HMR 및 밀키트 제조 라인 확대를 기반으로 외식 및 베이커리 사업 간 시너지를 시현하는 방향으로 중장기 사업 전략이 재편됐다며 경쟁사 가맹점 수가 1천개 내외 임을 감안시 중장기 확장 여력은 높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푸드 실적은 가맹점 확대에 따라 유의미한 개선이 기대된다. 가맹점 수 100개 확대시 영업이익 80~100억원의 개선 효과를 추정한다는 것. 월 평균 매출은 6천만원, 원부자재 비율은 35%를 가정했다.
심 연구원은 실적 개선은 100개 가맹점 오픈이 마무리되는 올해 연말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내년과 내후년은 상당히 유의미한 실적 개선 세를 보여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코로나19 기인해 상반기까지 실적 모멘텀은 제한적이다. 1분기 영업적자 20억원을 예상되며 하반기부터 가맹 확대에 따른 시너지가 가시화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심 연구원은 "내년~내후년 가팔라질 체력 회복을 감안, 목표주가를 기존 6.3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한다"며 "사업 DNA가 바뀌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주가는 전일대비 1.41% 상승한 7만18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98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8%다. 주가수익배수(PER)는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음수(-)로 나와 계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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