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 전립선암 진단 화합물 특허권 취득

퓨쳐켐이 전립선암 진단을 위한 18F-표지된 화합물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본 발명은 전립선암을 진단하기 위한 PET 방사성의약품에 대한 것으로, 본 발명의 화합물은 전립선암세포에 과다발현하는 전립선-특이 세포막항원(PSMA)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특징"이 있다.

퓨쳐켐은 본 발명의 화합물은 PSMA 단백질에 강한 결합력을 갖으며 물에 잘 용해되는 친수성 물질로서 정상장기에서의 섭취가 거의 없고 여분의 약물이 신장을 통해 빠르게 제거되기 때문에 짧은 시간 내에 보다 선명한 전립선암 영상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또 동물 모델을 이용한 진단 유효성 평가에서 해외 경쟁 후보 물질에 비해 보다 선명한 영상과 안정성이 확인됐다.



본 특허는 올해 4월 현재 대한민국 및 호주, 미국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해외 16개국 출원을 완료했다. 한국원자력 병원 및 서울성모병원에서 임상 1상을 완료했고 서울 수도권 주요 6개 병원에서 임상 3상 연구를 진행중이며 품목허가를 취득할 예정이다. 미국 내 임상1상 연구도 진행 중이다.

퓨쳐켐은 신약 연구 개발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벤처기업이다.

9일 종가는 전일보다 4.72% 오른 1만6650원을 기록했다. PBR은 5.24배, ROE는 -53.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