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를 알면 우량주가 보인다

6년 가까이 ‘스테디셀러’를 기록한 박 회계사의 재무제표 분석법이 올해 전면 개정되어 출간됐다. 이 책은 달라진 회계 기준에 포커스를 맞춘 재무제표 분석의 최종 완결판이다.

8일 도서출판 부크온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꼭 챙겨야 할 재무제표 핵심 포인트를 총 망라한 ‘박 회계사의 재무제표 분석법’이 독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저자인 박동흠 회계사는 금융기관, 기업, 투자자를 가르치는 최고의 재무제표 강사이다. 또 ‘주식고수’, ‘주식에 정통한 공인회계사’로 알려진 경제경영서 베스트셀러 저자이기도 하다. 공인회계사로서 삼정회계법인을 거쳐 현재 현대회계법인에서 회계 감사, 세무자문, 기업실사 및 기업 가치 평가 등의 업무를 하면서도 전문 투자자로서 주식투자도 하고 있다.



출판업계에서 투자 관련 도서의 경우 생명력은 상대적으로 짧다. 투자 고전으로 불리는 일부 도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반짝 인기를 보이다 외면 받기 일쑤다. 이 책은 이런 면에서 아주 이례적인 책이다. 이 책이 초판을 펴낸 게 2015년 2월이다. 그후 지금까지 17쇄를 찍었다. 지난 6년 가까이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는 방증이다. 이른바 재무메표 분야 스테디셀러다.

사실 그동안 재무제표 관련 도서는 수없이 쏟아져 나왔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정말 알고 싶어하는 부분을 콕 집어내 제대로 설명해준 책은 거의 없었다. 그나마 참고할만한 책은 번역서인 탓에 국내 실정과는 동떨어져 보인다는 한계를 갖고 있었다.

이런 문제점을 속 시원히 해결한 책이 바로 박회계사의 재무제표 분석법이다. 주식 투자에 정통한 현직 회계사가 투자자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정확히 짚어낸 책이다. 마치 족집게 과외하듯 재무 지식을 실전에 곧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니 더할 나위 없다.

이번 2021년 개정판은 각 기업의 가장 최근 재무제표와 사업보고서로 전면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이 책의 가장 큰 특장점은 몇 년 사이 많이 달라진 회계 기준에 포커스를 맞춘 혁신판이란 점이다.

최근 몇 년 사이 회계기준은 상당히 많이 바뀌었다. 수익인식, 금융자산, 리스 등과 관련해 주요 회계 기준이 개정되었다. 보험업종 또한 새 회계기준이 2023년 도입될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는 주식투자자뿐 아니라 회계 정보 이용자 모두에게 핵심적인 이슈다.

이번 개정판은 새 회계기준 도입에 따른 투자자들의 혼란을 최소화한 책이다. 새로운 변화에 맞춰 회계 개념부터 투자 공식인 재무비율까지 깔끔하게 총정리했다. 그러니까 지금 시점에 가장 필요한 재무제표 분석 가이드분인 셈이다.

박 회계사의 책은 초보자 만이 아니라 중상급자도 널리 읽을만한 책으로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쯤은 마스터하고 넘어가야 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주식을 바라보는 눈이 새로워질 것이다.

책 자세히 보기


























<참고> 시가총액 상위 관심 종목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NAVER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카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