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안주원 연구원은 "서울옥션의 상품 매출액은 미술시장 트렌드를 예측해 성장성이 유망한 작품을 매입 후 직접 판매 또는 경매를 통해 차익실현을 하는 방식으로 미술시장이 호황일 때 상품 부문은 미술경매 회사들의 실적 레버리지를 이끌 수 있다"라며 " 2015년 상품 매출액이 300억원을 상회했으며 연간 영업이익도 151억원을 시현하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라고 전했다.
안 연구원은 "미술시장 참여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과거와는 다르게 원화, 판화, 아트토이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서울옥션의 실적 및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라며 "유동성 장세 속 미술품으로의 자금 이동, 양도세 이슈 마무리, 젊은 소비자층 유입에 따른 대중화 등으로 본격적인 실적 반등 예상하며 2015년의 주가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6일 주가는 전일대비 2.00% 상승한 1만53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3.97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2%다. 주가수익배수(PER)는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음수(-)로 나와 계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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