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프리뷰] 조선株, 수주 공백으로 외형 감소 불가피

올해 상반기 조선사들이 수주 공백으로 인해 외형 감소가 불가피할 거란 분석이 나왔다. 이런 가운데 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낼 전망이다.

6일 대신증권 이동헌 연구원은 "조선사는 통상 수주에서 매출인식 기간이 2년 내외인데 작년 11월부터 발주가 크게 늘었으나 일정상 올해는 수주공백이 나타날 시점"이라며 "작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의 조선 4사 수주는 219억불로 올해 수주목표를 달성 중"이라 전했다. 이와 함께 실적 턴어라운드 시점은 내년일 것이라 내다봤다.

이 연구원이 추산한 한국조선해양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3조862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760억원이다. 컨센서스 대비 35% 많다. 작년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8% 증가,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를 전환할 전망이다.



삼성중공업은 1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나 적자 폭이 예상보단 작을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수주 공백으로 매출 감소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수주 증가로 매출 인식 순연 분은 2022년부터 정상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현대미포조선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7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17% 웃돌 전망이다. 여전한 고정비 부담에도 흑자를 유지할 거란 분석이다. 또한 이 연구원은 2월까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가운데 수주 물량의 증가로 빠른 회복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하지만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에 따르면 수주 감소와 취소 물량으로 매출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영업이익은 유가 상승으로 드릴십 상각 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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