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일 이노션의 올해 1분기 실적 추정치를 내놨다. 목표가는 7만6000원으로 유지했다.
KTB투자증권 남효지 연구원이 추정한 이노션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40억원(-11% 전년동기비)으로 시장 컨센서스 295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다. 본사의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243억원, 해외는 전년 동기 대비 5% 줄어든 1134억원으로 추산했다.
남 연구원은 "넥쏘, 스타리아, 아이오닉5 프리런칭의 대행 볼륨은 크지 않았다"라면서 "기아차 CI 변경도 시행단계이기 때문에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볼륨이 올라올 것"이라 판단했다. 해외의 경우 여전히 코로나19 영향권에 있어 역성장했고 신차 대행도 크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했다.
여기에 판관비는 웰콤 인력 증가 부담에도 전반적인 비용 절감 기조가 지속되며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할 것이라 예상했다. 이런 가운데 GP 비중이 가장 높은 미주 지역의 경우 순차적인 제네시스 라인업 출시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전개하며 재차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날 오전 9시 17분 주가는 전일대비 0.5% 상승한 6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9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6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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