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엠씨, 173억 LCD 제조설비 해체 공급계약

와이엠씨는 1일 삼성물산과 173억3800만원 규모의 LCD 제조설비 해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2002년 연결 매출액 1458억63만원 대비 11.89%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1년 4월 1일부터 2021년 7월 31일까지 총 공급기간은 121일이다. 회사 측은 계약 종료일은 예정일로 확정되면 정정공시를 하겠다고 전했다. 예상대로 진행된다면 올해 3분기 내 매출로 모두 반영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계약공시는 와이엠씨의 올해 첫 계약 공시다. 지난해는 단일판매공급계약 공시를 올린 적이 없었다.



와이엠씨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91억7051만원으로 전년 동기 358억1481만원 대비 37.2% 늘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43억2755만원으로 전년 동기 -17억5779만원에서 흑자전환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20억6471만원으로 전년 동기 11억9755만원 대비 72.4% 늘었다.



이날 오후 3시 20분 현재 와이엠씨 주가는 전일대비 1.91% 상승한 9580원이다. 현재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25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2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