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21년 1분기가 끝나고 4월이 시작됐습니다. 아이투자 스노우볼 레터는 매월 초 '저PER 20선', '저PBR 20선'을 선정해 소개합니다.
지난 3월 저PER 20선에선 2월 말까지 2020년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집계했었습니다. 이번 4월 리스트는 4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저PER 기업만 따로 추려 20선을 알아봤습니다. 순이익은 주당순이익 기준으로 했습니다.
[주요 선정기준]
- 2020.4분기 재무정보, 전일 종가
- 주재무 연결인 경우 지배주주 순이익 기준
- 최근 2년간 분기 순이익 적자 횟수 1회 이하
- 일시적 순이익 급증 가능성이 큰 종목 제외
- 관리종목, 거래정지 제외
+) 최근 분기 주당순이익 전년비 증가
아래 20개 기업은 모두 4분기 주당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습니다. 한라, 유성티엔에스, 동원개발 등과 같이 2배 이상 늘어난 기업도 있고, 삼정펄프나 동원산업처럼 흑자전환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들 가운데 PER이 가장 낮은 곳은 한라입니다. 주당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늘었고 최근 1개월 주가는 7.8% 상승했습니다. 한라 외에 대림건설, 계룡건설, 서희건설 등 건설업종에 속한 6개 기업이 리스트에 포함됐습니다.
금융업(증권, 은행)도 6개나 속했습니다. 특히 키움증권, 한양증권이 좋은 실적을 냈고 하나금융지주, BNK금융지주 등 금융지주사도 이익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 밖에 식품업종에 속한 선진, 농심홀딩스, 동원산업이 최근 이익이 늘어난 저PER 주에 속했습니다.
저평가 기업 리스트에서 우선 봐야 할 종목을 고를 때 '주가'는 유용한 판단 기준이 될 때가 많습니다. 시장에서 재평가를 받을 때 이런 종목이 많이 오를 수 있기 때문이죠. 주가가 올랐어도 여전히 쌀 때가 대부분이라 더욱 큰 부담 없이 살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위 내용은 투자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거래에 대해 아이투자(www.itooza.com)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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