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배당귀족 주식 중 알짜 고르는 법

편집자주 | [편집자주: 아래 글은 아이투자 특약 밸류워크(valuewalk.com)의 3월 29일자 글입니다. 주식에 대한 의견은 필자 개인의 것입니다.]
S&P 500 배당귀족이란 S&P 500 지수 편입종목으로서 최소한 지난 25년 연속 배당금을 인상한 기업들을 말한다. 이런 기업들은 엄선된 기업이라 할 수 있는데, 그것은 (1) S&P 500 지수 편입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기업들은 제한적이며, (2) 수차례의 경기침체와 회복기를 거치면서 장기적으로 이익과 배당금을 증가시킨 기업들만 25년 연속 배당금을 증액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요컨대, S&P 500 배당귀족은 S&P 500에 편입될 수 있는 기준을 통과함과 동시에 장기적으로 이익과 배당금을 증가시켜온 기업들이다.

S&P 500 배당귀족에서 투자대상 기업 스크린: 유의할 점
장기적으로 매년 연속 배당금을 증액했다는 것은 그 기업이 어떤 유형의 해자를 가진 우수한 기업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하나의 지표이다. 이런 기업들은 사업모델을 자세히 분석해 볼 가치가 있는 기업들이다.

그런데, 배당귀족 명단에 오르는 것을 그 기업이 우수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로 보고 있긴 하지만, 나의 분석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는다. 투자를 위해 배당귀족 명단을 정리하는 것은 나의 스크린 과정에서 단지 한 단계에 불과하다. 지난 10여 년 동안 나는 여러 글을 통해 나의 스크린 과정과 기준을 독자들과 공유해 왔다. 이런 나의 스크린 과정은 보통 다음과 같은 기준을 적용해 진행된다.



1) 최소한 10년 연속 배당금 인상
2) PER 20배 이하
3) 배당성향 60% 이하
4) 인플레이션율을 초과하는 이익과 배당금 증가율

많은 사람이 나의 이런 스크린 기준을 특별한 인용 없이 사용해 왔지만, 내가 보기에 이들은 항상 한두 가지 가장 중요한 분석 과정을 빼먹고 있다.

사실, 시간이 감에 따라 시장 상황이 변하기 때문에 이런 스크린 기준은 조정될 필요가 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시간이 가면서 금리와 PER이 변하기 때문에 그에 맞춰 스크린 기준을 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PER 20배 이하라는 기준은 지난 몇 년간 상당히 효과적이었을지 몰라도 지금은 조정할 필요가 있다. 또한 PER은 이익 및 배당금 증가율과 함께 살펴봐야 한다. 요컨대, 두 회사의 PER이 20으로 같다 해도, 이익 증가율이 더 높은 회사가 더 좋은 회사가 될 것이다.

또한 이런 데이터들을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업별로 구체적인 상황을 더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모든 기업이 같은 것은 아니다. 바로 이 때문에 기업들의 미묘한 차이를 이해하기 위해 그리고 이들 중 투자대상 기업을 선택을 할 때 최선의 결정을 하기 위해 각 개별 기업을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업종별 역학도 이해해야 한다. 그런 과정 없이, 요컨대, 업종에 관계없이 양적 스크린 기준을 일률적으로 적용하면 경기방어적인 이익 흐름을 가진 일부 기업들을 투자대상에서 제외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유틸리티기업들은 일반적으로 배당성향이 높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기준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담배업종 기업들도 배당성향이 높다. 그리고 리츠회사의 경우는 순이익을 기준으로 한 주당순이익과 배당성향보다는 FFO(Funds From Operations: 리츠회사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순이익+감가상각+상각+자산매각손실-자산매각차익-이자수입)를 기준으로 한 주당FFO와 FFO 대비 배당성향이 더 좋은 지표다. 더 많은 것을 이해하지 않고 단순히 일률적인 양적 평가를 고수하다보면 이런 많은 차이를 놓치게 된다.

개별 기업에 초점을 맞추자
투자할 기업을 고르기 위한 스크린 과정으로 배당귀족이나 배당챔피언들에 대해 일반적인 양적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쉬운 방법이지만, 내가 보기에 가장 유용한 방법은 각 개별 기업을 먼저 살펴보는 것이다.

따라서 나는 배당귀족들을 양적 기준으로 일률적으로 스크린 하는 대신, 보유하고 싶은 강력한 사업모델을 가진 개별 기업들에 초점을 맞춘다.

이런--개별 기업에 초점을 맞춘--분석 단계로 가기위해 나는 각 배당귀족들의 주당순이익 추세를 살펴보는데, 특히 지난 10년간 주당순이익 혹은 (리츠회사의 경우) 주당FFO가 증가한 기업들에 관심을 집중한다. 주당순이익 증가는 미래의 배당금 인상과 주가 상승으로 인한 자본차익의 기초가 된다.

이런 식의 추가 분석을 목표로 내가 정리한 S&P 500 배당귀족과 이들의 배당 관련 지표는 다음과 같다(2021년 3월 26일 현재 기준).





* 연속이 아니라 설립 후 배당금을 인상한 연수.

물론, 이 리스트가 자동적으로 매수할 기업 리스트는 아니다. 각 기업별로 좀 더 자세한 분석이 필요하다. 이들 중 일부는 과대평가되었는데, 이 경우 나는 가격이 좀 더 하락해야만 기꺼이 매수할 것이다. 현재 가격이 매력적으로 보이는 기업들도 있는데, 이런 기업은 내가 이미 완전히 매수한 상태일 수도 있다.

이 리스트는 일종의 나의 관심종목 리스트이며, 추가 분석을 통해 기업별로 내가 기꺼이 투자할 매수 목표가를 설정하게 될 것이다. <끝>


* 출처: DIVIDEND GROWTH INVESTOR(www.dividendgrowthinvestor.com/), “DIVIDEND ARISTOCRATS FOR FURTHER RESEARCH," 2021년 3월 29일, https://www.valuewalk.com/dividend-aristocrats-for-further-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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