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김태현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394억원으로 추산했다. 작년 4분기에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여파가 지속됐고 판매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4월부터 백신 공급이 확대되며 하반기로 갈수록 외식·유흥 시장 회복에 따른 업소용 주류 판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전했다. 더욱이 최근 진로이즈백 도수를 16.5도로 인하했는데 업소용 주류 시장 회복시 소주 판매량 증가이 도움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 여기에 올해 연결 기준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6%, 9% 성장할 전망이라 내다봤다.
이날 오전 9시 3분 주가는 전일대비 0.81% 상승한 3만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주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30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4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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