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정연승 연구원은 "2021년 하반기를 시작으로 여객 수요가 회복 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아시아나항공 인수로 이익 레버리지가 확대되는 가운데 중장기 국제선 운임 상승 사이클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정 연구원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통합사의 매출은 19조5000억원(국제 여객 11조8000억원, 화물 3조7000억원)으로 회복될 전망이며 영업이익은 2조1500억원, 영업이익률 11%로 개선될 전망이다. 또 대한항공의 유상증자(3조3000억원)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대한항공의 독자적인 부채비율은 2021년 330%까지 하락할 전망이며 아시아나항공 또한 단기차입금 부담이 완화되면서 재무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9시 12분 주가는 전일대비 0.89% 하락한 2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주가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3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6%다. 주가수익배수(PER)는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음수(-)로 나와 계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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