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이동욱 연구원은 "대한유화의 초고분자량 PE는 ITC 소송 승리 및 고객사들의 공격적인 증설로 고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PE 실적은 매년 30% 이상의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불확실성 해소로 대한유화의 분리막용 PE 등 초고분자량 PE 수출 확대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그에 따르면 최근 미국 ITC는 셀라니즈가 대한유화에 제기한 초고분자량 PE에 대한 산업피해 부정 결과를 최종 발표했다. 이에 미국 상무부가 대한유화에 부과한 7.84%의 덤핑마진율은 0%가 되었다.
한편 이 연구원이 추정한 대한유화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869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대규모 흑자전환하며 시장 기대치 835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수요가 견고한 가운데 일부 공급 차질로 전반적인 석유화학 업황이 개선되었고 저가 원재료 투입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주가는 전일대비 0.78% 상승한 32만50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6.6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12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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