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이동욱 연구원이 추정한 효성티앤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9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145%) 급증하며 시장 기대치 1514억원을 크게 상회할 전망이다. 게다가 1분기 만에 작년 연간 영업이익의 70%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전 사업부문의 이익이 급증할 거란 분석이다.
여기에 이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또한 2095억원으로 증익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 내다봤다. 상반기 만에 작년 연간 영업이익보다 50% 많은 금액을 내는 셈이다. 또한 원재료 통합 효과 및 재고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 기대했다.
아울러 "효성티앤씨의 재무구조가 급격히 안정화되고 있다"라면서 "효성티앤씨의 스판덱스 및 취저우 NF3 추가 투자 검토에도 2018년 360%를 상회하던 순차입금비율이 올해는 77%로 100% 아래로 내릴 전망"이라 추가로 설명했다.
지난 24일 주가는 전일대비 3.54% 상승한 55만50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7.6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4.00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2.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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