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구 주가는 24일 전일 대비 0.87% 내린 6800원이다. 지난해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한국가구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1.0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87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9%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은 1020억원이다.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한국가구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5점이다. 한국가구는 어떤 사업을 하는 회사이고, 재무상태와 수익성은 어떨까?

한국가구는 가정용, 사무용, 특판용 가구를 제작하는 고급가구업체로 식품도매업체 제원인터내쇼날을 종속회사로 두고 있다. 제한국가구의 주가는 24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전일 대비 1.46% 내린 6760원이다. 2020년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한국가구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0.94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87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9%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은 1014억원이다.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한국가구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5점이다. 한국가구는 어떤 사업을 하는 회사이고, 재무상태와 수익성은 어떨까?

한국가구는 가정용, 사무용, 특판용 가구를 제작하는 고급가구업체로 식품도매업체 제원인터내쇼날을 종속회사로 두고 있다. 제원인터내쇼날은 제과, 제빵 원료인 초콜릿류, 과실류 등 150여종의 고급원료를 해외 30여 개의 유명 제조업체로부터 독점 수입하여 국내 도매상, 제과점, 호텔, 레스토랑, 카페 등에 공급 한다.

매출 구성상 가구업체가 아닌 식품업체에 가깝다. 지난해 종속회사 제원인터내쇼날 영업이익이 한국가구 연결 영업이익의 9할을 차지했다. 지난해 제원인터내쇼날의 영업이익은 95억, 한국가구 개별 영업이익은 10억원이다. 한국가구는 지난 '10년에 제원인터내쇼날을 인수하며 식품 유통사업에 진출했다.

본업인 가구 실적은 저조한 편이다. 지난해는 재택근무 확대 등으로 가구 수요가 늘면서 영업이익(개별) 10억원(흑자전환)을 기록했지만 최근 5년간 3번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종속회사 제원인터내쇼날 실적이 꾸준히 늘면서 연결 실적은 좋아지고 있다. 최근 5년간 한국가구 연결 매출액은 '16년 574억원에서 '20년 754억원으로 꾸준히 늘었고,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74억원에서 104억원으로 증가했다.

지난해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00억원을 초과했다.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755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5억원으로 21% 늘었고, 순이익은 93억원으로 52% 증가했다. 한국가구는 코로나로 가구사업이 호황을 맞았고, 식품사업부문에서는 온라인 등 비대면 채널을 중심으로 냉동 베이커리 등의 판매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재무 안전성도 양호하다. 지난해 기준 부채비율 33%, 유동비율 255%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이 100% 이하, 유동비율이 100% 이상이면 안전하다고 판단한다. 차입금 비율은 13.0%,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의 23.1배에 달해 영업이익으로 충분히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

한국가구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9년 5.8%에서 지난해 7.9%로 상승했다. 전일 종가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87배로 지난해 말 0.63배보다 올랐다. 주가는 대체로 주당순자산 아래에서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