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SKC는 2015년까지 역임한 전회장의 횡령 및 배임 이슈로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안나 연구원은 "이번 거래정지 이슈는 상장요건 실질심사대상이 아니었으며 기업 펀더멘탈과 무관한 사건으로 빠르게 심사가 마무리됐다"라면서 "SKC의 경우 규모의 경제를 통한 동박 중심 성장과 더불어 반도체 소재, 친환경 소재까지 장기적인 성장동력 포트폴리오가 잘 갖춰진 기업으로 투자매력도가 높다"고 전했다.
아울러 올해 1분기 매출액 추정치는 7288억원(+15% 이하 전년동기비), 영업이익은 754억원(+154%)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화학 사업 부문의 스프레드 확대에 따른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다만 SK넥실리스의 경우 구리가격 상승 및 증설로 인한 인건비 등 판관비의 선제적 반영 등으로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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