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정공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9491억원, 영업이익은 14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3% 감소, 영업이익은 8% 줄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줄어든 가운데 신규 제품 및 전장부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 증가에 따른 믹스 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이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만 따로 보면 수익성 개선이 돋보인다. 작년 연간 실적을 역산해 구한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00억3313만원으로 전년 동기 -13억5185만원에서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03억9353만원으로 전년 동기 2741억1465만원 대비 2.2% 증가했고, 지배지분 순이익은 43억5305만원으로 전년 동기 19억8741만원 대비 119% 늘었다.
이날 오후 2시 9분 현재 평화정공 주가는 전일과 동일한 1만1150원이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29.6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4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다.
평화정공의 지난해 4분기 주요 실적은 아래와 같다.
한편 평화정공은 대구에 위치한 본사를 포함하여 외동, 아산 공장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해외사업장을 갖고 있다. 지난해는 약 283억원 규모의 설비투자를 진행했고 올해는 약 501억원의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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