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화학, 분기별 증익 추세 전망..목표가 30%↑ -키움證

서정민 기자 21.03/22 08:11 조회 636 누적점수:: 0

키움증권은 22일 효성화학에 대한 목표가를 이전에 제시한 33만원 대비 30% 상향한 43만원으로 제시했다.

키움증권 이동욱 연구원이 전망한 효성화학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배(259%) 급증한 2187억원이다. 올해 일부 리스크 요인에도 분기별로 증익 추세를 이어갈 거란 분석이다.

그에 따르면 1분기 영업이익은 450억원으로 최근 높아진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고 2분기는 미국·유럽의 생산 차질 지속으로 분기 증익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또 하반기는 국내 증설 물량이 존재하나 프로판 가격 안정화(3분기), 베트남의 플랜트 및 Cavern 본격 가동(4분기)으로 견고한 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세계 PP 증설 물량은 각각 513만톤, 448만톤으로 작년 증설 대비 약 50~60% 수준에 불과하다"라면서 "공급 과잉에 대한 막연한 우려는 제거할 필요가 있어보인다"고 추가로 설명했다.

지난 19일 주가는 전일대비 0.35% 상승한 28만90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29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9%다. 주가수익배수(PER)는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음수(-)로 나와 계산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