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주] 제주은행, +7%...미국 국채 금리 상승

19일 제주은행 주가가 강세다. 오후 1시 5분 기준 주가는 전일 대비 7% 오른 8660원을 기록했다. 최근 20일(거래일 기준)동안 외국인과 기관은 제주은행 주식을 각각 1만2000주, 20만6000주 순매도했다.



제주은행 주가 상승 배경에는 미국 국채 금리가 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1.7%를 넘어섰다. 금리 상승이 주식시장에 부담을 주는 반면 은행업종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제주은행 최근 주가는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네이버, NXC(넥슨지주회사)가 제주은행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한 것이다. 다만 인수주체자와 제주은행을 자회사로 둔 신한지주 모두 해당 뉴스에 대해 공식 부인했다.

제주은행은 제주지역을 기반으로 영업하는 지역은행이다. 최대주주는 신한금융지주로 2020년 연간 보고서 기준 지분율은 75.31%다.

지난 16일 제주은행은 2020년 연간 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제주은행은 지난해 순이익 175억원(전년비 -37.3%)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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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보고서 (2020.12) - ‘21.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