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로부터 1년 전인 2020년 3월 19일, 코스피는 최저 1439포인트까지 떨어졌습니다. 하루 만에 코스피가 전일 대비 8% 떨어졌고, 2020년 시초가(2021포인트) 대비 28% 하락했습니다. 그야말로 ‘패닉장’이었습니다.
그 후 1년이 지난 현재 코스피는 3066을 기록하며(3월 18일 종가 기준) 저점 대비 약 2배, 2020년 시가 대비 52% 올랐습니다. 그사이 ‘동학개미운동’이란 신조어가 탄생했고, 주변에 ‘주식투자’ 하는 분을 흔히 볼 수 있을 정도로 주식투자에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이렇게 주식투자에 관심이 많아진 지난 1년, 개인, 기관, 외국인은 어떤 종목을 가장 많이 매수했을까요?
지난 1년 개인은 삼성전자에 약 17조원을 투자했습니다. 또한, 현대차그룹, SK그룹과 같이 우리나라 대표 기업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NAVER, 카카오와 같이 친숙한 기업에도 투자했네요.
기관은 금융, 바이오∙제약, 2차전지, 친환경으로 대표되는 기업에 투자했습니다.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 종목과 산업 성장의 미래에 투자한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인의 관심은 2차전지, 제약(코로나19), 반도체에 쏠렸습니다. 특히 LG화학에 3조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하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올해 코스피는 2874포인트에서 시작해 현재 6.7% 오른 306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급등락한 시장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심심한' 흐름입니다. 과연 올해 이런 '심심한' 흐름이 계속될까요? 아니면 또 다른 이벤트로 우리를 놀라게 할까요? 또 올해 개인, 기관, 외국인은 어떤 종목에 가장 관심을 가질지 궁금합니다.
올 연말에도 한해를 뒤돌아보며 웃음 지을 수 있는 투자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위 내용은 투자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거래에 대해 아이투자(www.itooza.com)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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