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주] 신세계건설, +13%...’화성 국제테마파크’ 기대

외인 순매수

18일 신세계건설 주가가 강세다. 오전 10시 20분 기준 주가는 전일 대비 13% 오른 5만7300원이다. 최근 20일(거래일 기준) 수급은 외국인이 3만1000주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기관은 5000주 순매도했다.



신세계건설 주가 강세 배경으로 한국판 디즈니랜드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 기대감이 꼽힌다. 이 사업은 2019년 7월 경기도 화성시와 신세계건설이 ‘화성 복합테마파크 성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경기도는 ‘화성 국제테마파크’로 1만5000여명의 새 일자리와 연간 1900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단계 개관 목표는 2026년이다.



전날 신세계건설은 부동산 개발, 복합테마파크 및 임대업을 영위하는 계열사 신세계화성의 주식 19만주를 95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발표했다. 주식 추가 취득으로 신세계건설의 신세계화성 지분율은 10%까지 올라간다.

신세계건설은 주로 신세계그룹 내 공사를 수주하고 있으며, 백화점, 할인점, 아울렛 등 대형 판매시설과 오피스, 오피스텔, 주상복합 등의 공사를 진행했다. 작년 기준 시공능력평가액은 1조1507억원으로 3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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