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올해 영업익 1681억원 전망-키움證

전년비 21%↑

서정민 기자 21.03/17 08:05 조회 577 누적점수:: 0

키움증권은 17일 롯데정밀화학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21% 증가한 1681억원으로 예상했다. 목표가는 7만3000원으로 유지했다.

먼저 키움증권 이동욱 연구원이 추정한 올해 롯데정밀화학의 1분기 영업이익은 32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3%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 283억원을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 ECH 실적이 개선세에 있으며 암모니아 계열은 물량 측면의 기저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고 그린소재 사업의 견고한 수요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최근 초산·VAM 가격 급등으로 관계사인 롯데피비화학의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롯데정밀화학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세가 완연할 전망이라 내다봤다. 작년 기준 전체 영업이익의 약 50%를 차지했던 그린소재의 증설 효과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 예상했다.

지난 16일 주가는 전일과 동일한 5만40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7.0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84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1%다.